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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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3R, 존슨 단독선두…스피스 5타차 공동 14위

기사입력 2015.07.19 10:3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더스틴 존슨(31,미국)이 2라운드 연속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존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305야드)에서 열린 남자프로골프투어 3번째 메이저대회 디오픈(총상금 920만달러·약 105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존슨은 중간합계 10언더파를 수확하며 2위 대니 윌렛(잉글랜드)을 1타차로 따돌리고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전날 13번홀까지 진행한 후 기상악화로 인해 클럽하우스로 돌아가야 했던 존슨은 남은 5개홀에서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꿨고 타수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8언더파를 기록 중인 폴 로리(스코틀랜드)가 단독 3위를 기록 중이다. 그 뒤를 7언더파로 잭 존슨(미국), 아담 스콧(호주), 제이슨 데이(호주), 루이스 우스투이젠(남아공) 등 6명이 잇고 있다.

아시아 선수 중에선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가 6언더파 공동 10위로 가장 뛰어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메이저 3연패에 도전하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타수를 지키는데 급급하며 이븐파를 쳤고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14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한편 이번 디오픈은 계속되는 기상 악화로 인해 정상적인 대회 운영이 불가능했고 사흘 동안 2개의 라운드밖에 진행하지 못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는 각각 하루씩 뒤로 밀렸다. 따라서 19일 저녁부터 3라운드가 시작된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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