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가 SK 와이번스와의 연장 혈투 끝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SK와 NC는 1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무승부로 NC는 시즌 전적 46승34패2무로, SK는 41승39패2무로 전반기를 마감하게 됐다.
이날 선발로 나선 재크 스튜어트는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총 투구수는 106개. 그러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2승에 실패했다. 타선이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면서 승부는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이민호가 4⅔이닝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SK 타선을 막았다. 76구 역투였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승리를 따지 못했지만 스튜어트와 이민호 모두 잘 던졌다. 수고 많았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경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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