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팀 간 10차전에서 장원준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양의지의 3타점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두산 김태형 감독은 "전반기를 잘 마무리하게 해준 스탭과 선수들 모두 고맙다"며 "후반기에도 선수단을 잘 추스려 지금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와 치열한 선두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두산은 오늘 승리로 시즌 47승째를 거뒀다. 올스타 휴식기 전에 펼쳐진 kt 위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간 두산은 좋은 분위기 속에서 후반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 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