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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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태진, 1군 무대 데뷔전…1번·2루수 선발

기사입력 2015.07.16 17:59



[엑스포츠뉴스=창원, 조은혜 기자] NC 다이노스 김태진(20)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다.

NC는 16일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김경문 감독은 신인 김태진을 선발 1번타자 및 2루수로 깜짝 기용했다.

지난해 2차 4라운드 45순위로 입단한 김태진은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70경기에 나와 212타수 84안타 29타점 49득점 4홈런 3할9푼6리의 타율로 퓨처스리그 수위타자에 올라있다. 김태진은 지난 12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이날 경기전 김경문 감독은 더그아웃에서 김태진을 보고 "경기에 나갈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고, 김태진은 "알겠습니다"하고 씩씩하게 대답했다. 김경문 감독은 "계속 출전시키려고 했는데 대타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모두가 이날 김태진이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설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이 작성한 선발 라인업 오더 2루수 자리에 박민우 대신 김태진이 올라있었다. 대타로 출장하는 줄 알았던 김태진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는 소식을 듣고 "얼떨떨하다. 머리 속이 하얘졌다"고 떨리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NC는 김태진(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이종욱(중견수)-지석훈(3루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재크 스튜어트가 선발투수로 출전한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태진 ⓒ창원, 조은혜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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