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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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전문가 "디오픈 우승, 스피스 아닌 파울러"

기사입력 2015.07.16 14:31 / 기사수정 2015.07.16 14:31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가 대회에 불참하는 가운데 미국 골프전문가들은 리키 파울러(27,미국)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제144회 디오픈, 전문가의 선택'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세계랭킹 1위의 불참으로 자칫 '팥소 없는 찐빵'이 될뻔한 대회는 최근 메이저대회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의 활약으로 활기를 되찾았다.

여기에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활약과 스피스를 향한 더스틴 존슨의 설욕전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대회를 앞두고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스피스가 언급되고 있지만, 이 매체의 전문가들은 스피스 대신 파울러를 선택했다. 파울러는 앞서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챔피언십과 '디오픈 전초전' 격인 스코티시오픈을 제패했다.

물론 이 때문만은 아니다. 또 다른 변수는 날씨다. 2라운드가 열리는 금요일 오후 강한 바람이 예고돼 있다. 파울러는 현지시간 오전 9시44분에, 스피스는 오후 2시 34분에 티오프한다.

제이 버스비-리키 파울러

파울러는 현재 스코티시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금요일 오후 예보돼 있는 강한 바람을 피해 오전에 티오프 한다.

라이언 밸런지-리키 파울러

기존 선택은 스피스였다. 하지만 2라운드가 열리는 날 오후 강한 바람이 분다고 들었다. 그럴 경우 강력한 우승 후보는 스피스가 아닌 파울러다.


제이 하트-루이스 우스투이젠

세인트앤드루스에서 열린 가장 최근 디오픈에서 클라레저그(디오픈 트로피)를 들어 올린 사람은 우스투이젠이다. 당시 그는 7타차 우승을 거뒀다. 지난 US오픈에서도 첫날 77타를 친 후 66-66-67타를 기록하며 저력을 보여줬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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