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차트]혁오부터 크러쉬까지, 아이돌 아니라도 빛났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아이돌 그룹 컴백 홍수에서도 비아이돌의 활약은 눈부셨다.
 
음원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씨스타의 'SHAKE IT'은 7월 6일부터 12일까지 집계된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22일 발매된 이 노래는 발매 3주차에도 주간 차트 1위를 유지하며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다.
 
그 뒤를 이어 빅뱅의 7월 신곡 'IF YOU', 소녀시대 'PARTY', 걸스데이 'RING MY BELL'이 이름을 올렸다.
 
눈길을 끄는 건 주간차트 5위에 오른 혁오의 '와리가리'. MBC '무한도전' 가요제에 출연하며 단숨에 대중의 관심을 독차지한 혁오는 그 기세를 음원차트까지 끌고 오는데 성공했다. '와리가리'는 5월 말에 발매된 노래로, '무한도전' 덕에 역주행 신화까지 이루는 벅찬 성과를 거둬들였다.
 
혁오의 '와리가리' 뒤로는 AOA '심쿵해'가 6위, 빅뱅 '맨정신'이 자리했다. 역주행 신화의 표본 백아연이 8위에 올라 여전한 저력을 과시했으며, 빅뱅 '뱅뱅뱅'이 그 뒤를 이었다. TOP10의 마지막은 힙합 뮤지션 크러쉬의 신곡 '오아시스'가 차지했다.
 

아이돌 그룹들의 컴백 홍수 속에서도 밴드 혁오, 솔로 아티스트 백아연, 힙합 뮤지션 크러쉬 등이 각기 다른 색깔로 TOP10에 이름을 올려 듣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혁오와 크러쉬의 경우엔 7월 셋째주인 현재까지 그 기세가 사그러들 기미가 없으니 향후 이 노래들이 얼마나 롱런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혁오 크러쉬 ⓒ 두루두루AMC 아메바컬쳐]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