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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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클럽맨' 고명진 알 라얀 이적 승인

기사입력 2015.07.14 18:24 / 기사수정 2015.07.14 18: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FC서울 고명진이 카타르 알 라얀으로 이적한다.

서울은 14일 고명진이 알 라얀으로 이적을 위한 선수 계약 협의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15일 카타르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고명진은 최근 알 라얀으로부터 상당한 이적 제안을 받았다. 알라얀은 이적료 20억원을 불렀고 선수에게는 계약 총액 600만 달러(약 67억 원) 수준의 내용이 들어있는 계약서를 내민 것으로 알려졌다. 고명진은 도전과 변화를 이유로 팀에 이적을 요구했고 협의 끝에 서울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고명진은 2003년 석관중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에 입단해 15살의 나이로 프로무대에 입문했다. 2004년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이후 서울에서만 12년간 K리그 통산 227경기에 출전해 14득점 15 도움을 기록한 원클럽맨이다. 고명진은 올 시즌 초반 주장을 역임하며 팀을 이끌기도 했다.

고명진이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하면 큰 무리없이 알 라얀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고명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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