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천호진에게 실망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42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가 장태수(천호진)를 설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지완(이준혁)은 "회장님이 영주 아버지를 협박한 녹음 파일이 있어"라며 장태수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장현도는 "내 아버지야. 나한테 시간을 좀 줄래. 하루면 돼. 너도 지금까지 아버지 기다린 거 다시 기회를 드리고 싶은 거잖아"라며 부탁했다.
이후 장현도는 장태수를 만나러 갔고, "이제라도 지완이 가족한테 사과하시고 용서 구하세요"라며 설득했다. 그러나 장태수는 "그 녀석이 원하는 건 내 끝이야. 이런 일은 사과 따위로 끝나는 게 아니야. 이건 내 일이야. 넌 나서지 마"라며 발끈했다.
장현도는 "지완이네 집 재산 훔친 거, 그게 다가 아니신 거죠"라며 장태수를 의심했다. 특히 장현도는 "다른 건 몰라도 내 아버지 친구 아버지 죽인 사람, 그런 사람 아니라고. 근데 이제 모르겠어요. 아버지가 어떤 분이신지. 아버지 정말 무서운 분이셨군요"라며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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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준혁, 이상엽, 천호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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