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사랑하는 은동아' 주진모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에서는 지은호(주진모 분)가 기자회견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일(박민수)과 서정은(김사랑)을 지키기 위해 기자회견을 자청한 지은호는 "3개월 전 이 자리에서 약혼녀를 찾고 있다고 했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약혼녀를 찾기 위해 발간했고, 덕분에 그녀를 찾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어제 그 책과 관련한 기사가 나오면서 진실 공방이 있었다. 당사자로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그 기사가 난대로 그 여자는 이미 결혼한 상태였다. 아이까지 있다"며 "하지만 그 아이는 저와 내 약혼녀 사이에서 태어났다. 두 사람을 되찾겠다. 잃어버린 가장으로서의 행복을 위해 제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은호는 "배우 생활을 은퇴하겠다. 유명인으로서 내 여자와 아이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것은 강력하게 대응하겠다. 저 화나게 하지 말아달라. 미리 경고한다"고 말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사랑하는 은동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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