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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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남동생 상대 3억대 대여금 소송 승소

기사입력 2015.07.10 10:55 / 기사수정 2015.07.10 10:5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장윤정이 친동생에게 낸 대여금반환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제46민사부에서는 장윤정과 동생 A씨간의 대여금반환청구소송 선고 공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부는 "A씨는 원고에게 빌린 3억2000여만원을 변제하라"며 "변제가 끝나기 전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장윤정은 지난해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 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차용증이 있는 것도 아니라 판단이 어렵다"며 조정을 권유했지만, 양측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판으로 넘어갔다.

장윤정은 동생에게 5억여원을 빌려주고 1억 8,000만원만 돌려받았다고 주장했고, 동생 A씨는 빌린 돈의 일부는 어머니에게 받은 것이며 누나(장윤정)에게 받은 돈은 모두 상환했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결국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장윤정 ⓒ 엑스포츠뉴스 DB]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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