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배우 공형진의 주택이 추가 가압류를 당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공형진의 소속사 SM C&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공형진의 주택 가압류와 관련한 내용을 접하고 본인 확인 중에 있다. 곧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A은행이 지난 8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압류권자로서 공형진의 주택에 대한 권리신고 및 배당요구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은행은 앞서 2일 서울중앙이장법원을 통해 가압류 결정을 받았고, 일정 부분의 배당금을 지급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형진은 지난 2009년 평창동에 있는 시가 7억 원 정도의 자택을 매입했다. 이후 공형진은 2009년과 2013년, 2차례에 걸쳐 B은행에 6억72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2014년엔 오 모 씨에게도 2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당초 주택에 대한 가입류권자는 B은행, 근저당권자는 오 모씨만 올라와있는 상태였지만, 이날 A은행이 새롭게 가압류권자로 등장함에 따라 공형진의 부담감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공형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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