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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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수애 정체 안 주지훈, 마음 계속될까

기사입력 2015.07.10 02:54 / 기사수정 2015.07.10 02:5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가면' 주지훈이 결국 수애의 정체를 알게 됐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가면' 14회에서는 변지숙(수애 분)의 정체를 폭로하려는 최미연(유인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미연은 변지숙의 정체를 폭로하려 여러 차례 덫을 놓았다. 당장이라도 말할 것처럼 최민우(주지훈)와 변지숙을 찾아갔던 최미연은 민석훈(연정훈)의 전화로 그냥 돌아왔다. 민석훈이 "당신 행동 하나로 우리 관계 다시는 돌이킬 수 없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것. 하지만 이후 집으로 돌아온 최미연은 "오늘 같은 일 계속 할 거다. 내일 재미있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재미있는 일이란 변지숙이 아버지 변대성(정동환)과 마주치는 것이었다. 최미연은 최민우와 변지숙 몰래 카페 콘셉트 설명회를 개최, 카페 점장 변대성과 변지혁(이호원)을 부른 것. 변지숙과 변대성은 서로를 모른 척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에 최미연은 최민우에게 보모 가족을 무시하는 변지숙에 대한 험담과 의심을 늘어놓았지만, 최민우는 "내가 알아서 할 것"이라며 끝까지 변지숙에 대한 믿음을 상기시켰다.

이어 서은하(수애)의 아버지 서의원(박용수) 경선 출마 지지 연설을 하게 된 변지숙. 프롬프터에 '나는 서은하가 아니다. 변지숙이다'라는 내용이 올라오자 당황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역시 최미연(유인영)이 꾸민 일이었다.

하지만 이 때 변지숙은 "남이 해준 말 믿지 말고 자신을 믿어라"는 최민우의 말을 떠올리며 진짜 아버지 변대성(정동환)과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쏟았다. 변지숙의 진심 어린 발언에 박수갈채가 쏟아졌고 지지 연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최미연은 변지숙의 과거 사진을 띄우려고 했지만, 화면엔 변지숙 사진 대신 수영장 CCTV 영상이 잠깐 공개돼 최미연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결국 모든 계획이 물거품이 되자 최미연은 최민우의 가방에 변지숙의 지문 감정 결과와 이력서를 넣었다. 이를 보게 된 최민우는 충격에 빠졌다. 같은 시각 최민우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말하려고 마음 먹은 변지숙은 집에서 최민우를 기다렸다.

그간 어떤 의심스러운 상황에도 변지숙에 대한 굳건한 신뢰를 보여준 최민우. 이번에도 변지숙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나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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