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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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김학순 감독 "'연평해전' 정치적 영화? 인간 다룬 것"

기사입력 2015.07.09 21:27 / 기사수정 2015.07.09 21:4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김학순 감독이 '연평해전'에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았다고 밝혔다.

영화 '연평해전'을 연출한 김 감독은 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 감독은 '연평해전' 다음 작품에 대해 "국가에 대한 이야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연평해전'이 8개국에 팔렸고, 13개 도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그는 영화와 이데올로기와 관련해서는 "어떤 영화는 사회와 인간을 다룬다. '연평해전'은 정치적인 것이 아닌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나라를 위해 싸웠지만 잊혀진 전투가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간을 다루다보면 정치 사회 경제가 포함된다. 보는 사람의 해석에 따라 다르다. 관객들의 판단에 맞겨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때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렸다. 누적 관객수(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370만 명을 넘어섰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학순 손석희 ⓒ 'JTBC 뉴스룸'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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