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9 17:10 / 기사수정 2015.07.09 17: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하재숙이 ‘한약 먹으면 살찐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한약에 대한 잘못된 오해"라고 반박했다.
하재숙은 '라디오스타’에서 한약을 복용 중이라는 다른 게스트에게 “한약 잘못 먹으면 안된다”고 발언한데 이어 “제가 한약 조심하라고 한 얘기가 (중략) 저희 엄마가 저를 2.7kg으로 낳아줬다. 그러다가 어릴 때 너무 약하다고 한약을 좀 많이 먹이셨고…”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9일 "사실 ‘한약을 먹으면 살찔 수 있다’는 것은 한약과 관련하여 오래 전부터 잘못 전해진 상식이다. 한의원에서 처방되는 대표적인 한약인 ‘보중익기탕’ 1팩(100cc)의 경우 총열량은 10.5cal로 하루 3회 복용한다 하더라도 캔커피 열량의 1/4 수준에 불과해 한의사의 처방에 의한 전문한약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것이 정확한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하재숙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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