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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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봉중근, 계속 좋은 피칭하고 있었다"

기사입력 2015.07.09 19:29 / 기사수정 2015.07.09 19:2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 감독이 봉중근에 대한 여전한 믿음을 드러냈다.

양상문(54) 감독은 9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8차전을 앞두고 전날 투수 운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LG는 전날(8일) 선발투수 루카스 하렐이 7⅔이닝 3피안타 3볼넷 1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리고 그 뒤를 이어 나온 윤지웅(⅓이닝)-이동현(1⅔이닝)-봉중근(1⅓이닝)도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특히 그동안 불안감을 노출했던 이동현과 봉중근의 호투가 돋보였다.


특히 마무리 투수 봉중근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봉)중근이의 공은 계속 좋았다. 지난 삼성전에서 홈런을 맞은 것은 야수의 실책으로 승부가 이미 결정된 상황에서 나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전날 선발 투수 루카스에 대해서도 "121구까지 던진 상황에서도 계속 마운드에서 던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문호와 상대하면 130구까지 갈 수 있는 상황이어서 윤지웅으로 교체했다. 윤지웅이 안타를 맞았다하더라도 동현이를 바로 낼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이동현을 봉중근으로 바꾼 상황에 대해서는 "(이)동현이가 아두치에게 실투를 던져 크게 맞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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