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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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셈블리' 박영규 "정치 이야기, 너무 드라마틱해 실패 확율↑"

기사입력 2015.07.09 15:47 / 기사수정 2015.07.09 17:3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어셈블리' 박영규가 정치드라마는 실패할 확율이 높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황인혁 PD를 포함해 배우 정재영, 송윤아, 옥택연, 장현성, 김서형, 박영규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박영규는 '정도전'에서 악역 이인임이 사랑 받은 것에 대해 "이인임이 가지고 있는 고려시대 보수가, 현재 시청자들과 공감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정치드라마는 실패할 확율이 높다. 너무 현실이 드라마틱해서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상상으로 쓴 작가가 아니고, 보좌관으로서 국회의원으로 갈 수 없는 벽을 통해 현실적인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실제 정치가와 국민들의 소통이 드라마에서 잘 그려진다면 드라마가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는 무식해서 용감하고, 단순해서 정의로운 용접공 출신 국회의원 진상필이 '진상남'에서 카리스마 '진심남'으로 탈바꿈해가는 유쾌한 성장 드라마다.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국회'의 세세한 이면과 정치하는 사람들의 사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을 통해 한국 정치의 단면을 가감 없이 그려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어셈블리'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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