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에서 수애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다.
수애는 9일 방송되는 '가면'에서 유력한 대선 주자인 아버지 서의원(박용수 분)의 당내 경선 출마를 지지하며 연설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 지숙(수애)은 은하의 아버지의 당내 경선 출마를 지지하는 모습으로 변신을 예고했다. 지난 7월 초 이뤄진 촬영에서 수애는 부성철PD의 요청에 따라 처음에는 조심스럽고 떨리는 목소리로 연설한데 이어 당당한 목소리로 연기를 이어나가는 내공을 드러냈다.
총 10여대의 카메라 앞에서도 수애는 "서종훈 위원님은 가족을 사랑할 줄 아는 분입니다. 국민 여러분을 사랑할 줄 아는 분입니다"라는 대사에 몰입하는 모습이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수애가 당당하게 변모한 지숙을 연기하는 와중에 이처럼 카리스마까지 더한 모습을 그리면서 극을 더욱 탄탄하게 이끌게 됐다"며 "이런 모습을 민우(주지훈)와 석훈(연정훈), 미연(유인영)이 어떻게 받아들이게 될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가면ⓒ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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