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의 13회 순간최고시청률 장면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가면’ 13회 방송에서는 극중 지숙(수애 분)이 최회장의 지시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의 이사가 되어 맹활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후 그녀는 본부장인 남편 민우(주지훈 분), 그리고 창수(조윤우 분), 양과장(김법래 분), 연수(김지민 분)와 함께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이 장면이 '가면' 순간최고시청률 14.9%를 기록했다.
지숙과 민우는 결혼후 처음 즐기는 여행답게 알콩달콩한 모습을 선보였고, 민우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한 뒤 은하를 향해 진짜 아내가 돼달라는 프러포즈를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가면' 13회는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 MBC '밤을 걷는 선비', KBS 2TV '복면검사'를 제치며 여전히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드라마 점유율에서는 남성 시청자의 경우 20대부터 50대까지의 지지를 받았고 여자시청자는 전 시청자층의 고른 지지를 받았다. 그중 여자시청자 30대는 38%나 ‘가면’에 빠져든 것으로 조사됐고, 덕분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5.0%를 기록하면서 13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뤄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가면’ 13회에서는 은하의 삶을 살기로 한 지숙의 본격적인 변신, 그리고 지숙을 향한 민우의 진심이 전달되는 스토리로 더욱 흥미를 끌게 되었다”라며 “14회에서는 그런 민우에게 화답하는 지숙의 이야기가 전개될테니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가면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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