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조정석이 셰프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일 첫 선을 보인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로 변신한 조정석이 극중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조정석의 스타 셰프로의 완벽 변신에는 숨은 노력이 있다고 밝혔다. 먼저 작품 크랭크인 시기부터 트렌디한 메뉴들로 사랑 받고 있는 정호균 셰프에게 기본적인 칼질, 재료 손질 등 요리지도를 받고 있는 것.
조정석은 "정호균 셰프님에게 사사 받은 후 칼질이 확실히 늘었고 요리도 몇 가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며 실제 요리 실력이 성장하고 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정호균 셰프는 평소 "조정석씨는 손재주가 좋아 습득 속도가 매우 빠르다. 요리뿐 아니라 실제 레스토랑 주방식구들과 어울리면서 주방 속 리얼한 모습까지 함께 익혀가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작품에 등장하는 메뉴, 조리법, 주방기구 등 정호균 셰프가 검수와 자문을 해주고 있어 드라마 속 리얼리티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또 조정석 특유의 개성 넘치는 연기가 강선우 캐릭터를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정 셰프를 롤모델로 삼고 있지는 않다는 조정석은 "셰프님들을 보면 주방에 그들만의 룰이 있는 것 같다. 나만의 감성과 룰을 가진 셰프를 표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 나의 귀신님'을 연출하는 유제원 PD는 "조정석의 명품 연기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남성다움이 강선우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극이 전개될수록 리얼한 셰프 연기뿐 아니라 인간적인 모습까지 조정석의 무궁무진한 매력이 점차 돋보일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오 나의 귀신님ⓒ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