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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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 미스 월드 브라질 1위…과거 '무한도전' 출연도? '관심 집중'

기사입력 2015.07.09 07:52 / 기사수정 2015.07.09 07:52



▲최송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한국계 브라질인 최송이가 2015 미스 월드 브라질 대표 선발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최송이는 지난달 27일 열린 본 대회에서 2위에 선정됐다. 하지만 1위로 뽑힌 아나 루이자 카스트로가 기혼자라는 사실이 이후 드러나며 규정 위반으로 29일 우승 자격을 박탈당했다.

현지 매체 글로보에 따르면 아나 루이자는 미스 월드 브라질 대회 사상 두 번째 아프리카계 우승자가 될 뻔 했지만, 규정 위반으로 2위였던 최송이에게 왕관을 넘겨줬다.

이로써 최송이는 올해 12월 중국에서 열릴 미스 월드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최송이는 지난 2013년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미스코리아 브라질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서울에서 열린 미스코리아 대회에 브라질 대표로 참가해 5명의 미스코리아 미 가운데 한 명으로 뽑혔다.

이후 국내 TV 방송의 연예·오락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시청자에게 얼굴을 알렸다.

또 최송이는 지난 해 6월1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포르투갈 선생님으로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송이는 화장실을 자주 가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원성을 샀던 정형돈에게 "화장실이 어디에요?"라는 뜻의 포르투갈어를 알려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송이는 171cm의 큰 키와 탄탄하고 육감적인 몸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바 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최송이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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