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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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8일 박정수 깜짝 선발…피어밴드와 맞대결

기사입력 2015.07.07 21:55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신인 박정수를 깜짝 선발로 예고했다.

KIA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0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패를 끊어냈지만, 남은 일정도 험난하다. 로테이션상 넥센은 8일 라이언 피어밴드, 9일 앤디 밴헤켄이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반면 '에이스' 양현종이 어깨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KIA는 스틴슨 정도를 제외하고는 다음 경기 선발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KIA는 8일 선발 투수로 신인 박정수를 예고했다. 야탑고 출신 1996년생 프로 1년차 투수인 박정수는 지난 3일 수원 kt전에서 팀이 뒤진 상황에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홈런) 4실점(2자책)으로 호투하며 눈도장을 받았다. 특히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서 6이닝을 소화해줬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정수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넥센 타선을 상대한다. 퓨처스리그에서는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해왔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얻은 데뷔 첫 1군 선발 기회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박정수 ⓒ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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