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7 09:18 / 기사수정 2015.07.07 09: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송원근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송원근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오 필승 코리아로 출연해 주목 받았다.
이후 그는 6일 팬카페에 “안녕하세요~원근입니다. 나에요! 라고 말하기 참 힘드네요. 물론 많이들 알고 계셨겠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비밀로 있었어야 함을 이해해 주셨음해요"라고 적었다.
송원근은 “우승할거야 라는 생각보단..가면 믿고 그 동안 음반으로 쌓인 트라우마를 아쉬움 없이 털어내고 오자 라는 마음 뿐이었어요. 물론 1라운드만 올라 갔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지만요. 아무튼 재밌는 시간들이었어요..그래도 반가우셨죠?”라며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송원근의 한 측근은 “가수로서의 아픔을 딛고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기 위해 홀로 직접 프로필을 만들어 다니고 오디션 의상을 준비했다. 연습을 밤새 하면서 생긴 스트레스성 위염, 성대결절 등의 건강문제로 매일같이 병원을 오가며 지난1~2년간 쉬지 않고 작품에만 매진해 왔다. 우연히 공연을 보러 온 드라마 관계자들의 눈에 띄어 '오로라 공주'에서 '압구정 백야'까지 스스로의 노력과 성실함만으로 배우가 된 친구"라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송원근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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