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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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 이상엽·채수빈, 행복할 순 없나요

기사입력 2015.07.05 00:53 / 기사수정 2015.07.05 00:53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과 채수빈이 이별 위기에 놓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9회에서는 장현도(이상엽 분)가 장태수(천호진)의 과거 악행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현도는 과거 장태수가 김지완(이준혁)의 아버지인 김상준(김정학)의 재산을 가로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장현도는 장태수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아버지, 왜 그러셨어요. 아버지랑 상준 아저씨 형제 같은 친구였다면서요. 형제한테 그러면 안되는 거잖아요"라며 추궁했다.

장현도는 "이제 그만하세요. 임 실장 아저씨가 이정애 씨한테 돈 주는 거 봤어요. 은수 생모가 싫어서가 아니라 아버지가 지완이 집 재산 다 빼돌리신 거, 그거 감추시려고 그러신 거예요?"라며 분노했다.

그러나 장태수는 "만약 그게 사실이라고 해도 내 자식인 너, 내가 쌓아온 걸 누려온 너는 비난할 자격이 없어. 나 아니었으면 그 회사 무너졌어. 지금 이 회사도 내가 일으켰어. 용서는 힘이 있는 사람이 하는 거야"라며 악랄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이진이(정재순)는 한은수와 장현도의 연애를 반대했다. 한은수 역시 "어떻게 회장님이 그래요. 아빠 친구잖아요. 그래서 다 맡긴 거라고 할머니가 늘 그랬는데, 목숨도 맡길 수 있는 친구라고 아빠가 그랬다는데, 우리 오빠 그래서 미국 안 간 거예요?"라며 절망했다.

한은수는 "할머니가 회장님을 얼마나 아들같이 생각하시는데. 우린 또 어떻게 해요"라며 울먹였고, 장현도는 "너만 그대로면 돼. 내가 가족들 버려도 되니까 너 만나겠다고 한 거고, 넌 그냥 매달리는 놈 불쌍해서 만나는 거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앞으로 장현도와 한은수가 집안의 원한관계를 극복하고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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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상엽, 천호진, 정재순, 채수빈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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