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시즌 중반 큰 고비를 맞았다.
KIA는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시즌 10차전에서 3-12로 완패했다. 최근 3연패, kt전 2연패다.
선발 양현종이 1⅓이닝만에 2실점 강판됐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도 난조를 보였다. 타선도 답답했다. 11개의 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고, 그중 2점은 백용환의 투런 홈런이다. 승패차가 5할에서 -2까지 내려왔다.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팀의 위기다"라는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겼다.
한편 KIA는 5일 선발로 서재응을 예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수원, 권혁재 기자]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