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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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상엽, 채수빈과 이별 위기 "너만 그대로면 돼"

기사입력 2015.07.04 20:32 / 기사수정 2015.07.04 20:38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이상엽이 채수빈에게 매달렸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9회에서는 한은수(채수빈 분)와 장현도(이상엽)가 헤어질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이(정재순)는 장현도를 보자마자 "여기가 어디라고 들어와. 태수 아들이 어떻게 내 집에 들어와. 저 놈 아버지가 어떻게 했는지 저 놈한테 물어봐"라며 분노했다.
 
장현도는 "면목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다음에 다시 와서 사죄드리겠습니다"라며 돌아섰고, 한은수는 장현도를 뒤따라갔다.
 

이후 한은수는 장태수(천호진)가 집안의 재산을 모두 가로챘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한은수는 "어떻게 회장님이 그래요. 아빠 친구잖아요. 그래서 다 맡긴 거라고 할머니가 늘 그랬는데, 목숨도 맡길 수 있는 친구라고 아빠가 그랬다는데, 우리 오빠 그래서 미국 안 간 거예요?"라고 물었다.
 
한은수는 "할머니가 회장님을 얼마나 아들같이 생각하시는데. 우린 또 어떻게 해요"라며 울먹였고, 장현도는 "너만 그대로면 돼. 내가 가족들 버려도 되니까 너 만나겠다고 한 거고, 넌 그냥 매달리는 놈 불쌍해서 만나는 거잖아"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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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상엽, 채수빈, 정재순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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