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2 09:18 / 기사수정 2015.07.02 09:2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기성용(26, 스완지시티)이 2세의 직업에 대한 희망사항을 공개했다.
기성용은 3일 방송되는 축구 매거진 프로그램 SBS '풋볼매거진 골!’에 출연해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전한다.
배우 한혜진과의 사이에서 득녀를 앞두고 있는 그는 오는 가을 태어날 2세에 대해 바라는 점 또한 솔직하게 털어 놓으며 ‘딸 바보’를 인증했다.
시청자들이 직접 보내준 궁금증 중 “딸이 태어나 (직업으로) 축구선수와 배우 중 고민한다면 뭘 시키고 싶은가”라는 질문을 받은 기성용은 “당연히 배우다”라고 잘라 말했다. 배우도 힘든 직업이지만, 축구는 너무 힘들 것 같다는 게 기성용이 전한 이유였다.
“딸이 커서 축구선수와 결혼한다면 허락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상대가)누구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입을 열었다. 기성용은 “나 같은 사람이면 결혼 시키겠지만, (구)자철이 같은 선수라면 조금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재치 넘치는 답으로 웃음을 줬다.
기성용은 한혜진과의 사이에서 태어날 딸 외에도 이적설에 대한 자신의 생각, 아시안컵 뒷이야기는 물론, 호주로 유학을 갔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속 시원하게 풀어놓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기성용 ⓒ SBS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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