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7.01 13:0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언터쳐블 슬리피가 ‘진짜 사나이’ 덕을 쿨하게 인정했다.
오늘(1일) 방송되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윤박-전소민-슬리피-정상훈이 출연하는 물 들어올 때 노 젓고 싶은 예능 뱃사공 특집 편이 진행된다.
이날 녹화 초반부터 슬리피는 이전 두 번의 출연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슬리피는 “자신감이 조금 생긴 거 같다. 요즘에는 뭐 나가고 싶냐고 (회사에서) 물어본다”며 예능 대세다운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후 슬리피는 “앨범 나왔다.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려고”라며 신곡 ‘쿨밤’에 대한 소식으로 자신의 근황을 알렸다. 슬리피는 “콜라보로 피처링 안 쓰고 시크릿 송지은. 내게는 역대 최고다”며 자랑했다.
슬리피는 자신에 대한 냉혹한 자체평가로 스튜디오를 폭소케 만들었다. 슬리피는 MC들이 인기에 대한 질문을 던지자 “팬이 없다”며 자신이 인기가 없는 이유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짜사나이’빨이 생겼다”는 김국진의 말에 “그렇다. ‘진사’빨!”이라며 인정해 주위를 웃겼다.
이날 슬리피는 ‘진짜사나이’ 촬영 당시 왜 울었냐는 질문에 “많이 울었는데.. 서러워서 울고”라며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슬리피는 “(다들) 모든 동작이 다 되는데 나만 안 된다. 나만 못하고 나만 힘들어하고 나 때문에 더 한다”면서 당시의 서러움을 토로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슬리피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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