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이 체포되면서 수사 5과가 위기에 처했다.
30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6회에서는 장무원(박성웅 분)이 박 검사에게 체포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 검사는 수사5과를 없애기 위해 장무원의 뒤를 캤다. 박 검사는 과거 장무원이 자금 세탁을 부탁했던 남성을 찾아갔다. 박 검사는 "이거 당신 자산 현황이야. 이거 말고도 호주에 있는 당신 명의 부동산까지 털어볼까?"라며 협박했다. 겁먹은 남성은 장무원의 자금 세탁 기록이 담긴 서류를 건넸다.
또 박 검사는 장무원이 자금 세탁 당시 마약 범죄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필로폰 빼돌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박 검사는 "팩트를 쥔 이상 돌아갈 필요 없지. 장 팀장이 누구한테 마약을 팔아 넘겼는지 수사를 집중해요"라고 지시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박 검사는 장무원의 범행 증거 영상을 찾아냈고, 수사5과 팀원들 앞에서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장무원은 마약사범에게 "대신 당신 출국금지를 풀어주지. 다음 달부터 마약사범 일제 검거 작전이 시작돼. 당신도 타깃이야"라며 10억원을 요구한 바 있다.
박 검사는 "당신을 증거물 불법 취득 및 마약 판매 혐의로 체포합니다"라며 장무원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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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분을 숨겨라' 박성웅, 윤소이, 이원종, 김범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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