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배우 한수연이 ‘악인은 살아있다’로 스크린 컴백한다.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는 인간 본성에 대한 파격적인 시선이 돋보이는 김회근 감독의 작품으로, ‘악인은 너무 많다’에 이은 ‘악인’ 시리즈 2편이다.
‘악인은 살아있다’에서 한수연이 맡은 역할은 바로 반전열쇠의 키 포인트 ‘유미’다. ‘유미’는 극 중 모든 진실을 숨긴 채 미스터리 한 죽음을 맞이한 여인으로,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악인들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묘령의 인물이다.
30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한수연은 영화 속 ‘유미’와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그는 초점 없는 눈빛으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는가 하면, 미묘한 표정으로 주요 배경인 악기점에서 바이올린을 고르는 등 속을 알 수 없는 여인 ‘유미’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앞서 한수연은 2006년 영화 ‘조용한 세상’을 통해 공식 데뷔 후 독립영화 ‘너와 나의 21세기’, 임권택 감독의 ‘달빛 길어 올리기’, KBS ‘일말의 순정’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과 OCN ‘실종느와르 M’에서 폭풍 존재감을 뽐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수연의 빛나는 존재감이 돋보이는 미스터리 반전 스릴러 ‘악인은 살아있다’는 오는 7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