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류사회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상류사회' 성준이 유이를 이용할 속셈을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7회에서는 최준기(성준 분)가 장윤하(유이)를 재벌그룹 후계자로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기는 "의심 많은 거 모르겠는데. 나도 의심했어?"라고 물었고, 장윤하는 "그러고 보니 의심 안 했어요. 지희가 좋아하는 남자라. 창수 씨 친구니까. 어머님이 강력했죠. 어머님이 너무 좋아요. 두 분 사이좋은 것도 좋고"라며 털어놨다.
장윤하는 "되게 신기하다. 저 사람한테 이렇게 마음 쉽게 연 거 처음이에요. 경계 안에 들어온 사람은 끝까지 믿으니까"라며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최준기는 장윤하가 독립을 선언하자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앞서 최준기는 장윤하가 집안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재벌그룹 딸이 푸드마켓에서 아르바이트 했다는 이야기를 기자 친구에게 제보한 것.
또 최준기는 장윤하가 이지이(임지연)의 집에 가겠다고 나서자 "집부터 먼저 가야 되는 거 아니야? 한 번도 데려다주지 않았잖아. 남자가 여자 집에 데려다주는 것도 연애의 즐거움이야. 나한테 즐거움을 주지 않을래?"라며 만류했다.
한편 장윤하는 최준기가 신분상승을 위해 자신을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사랑에 빠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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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상류사회' 유이, 성준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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