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차근차근 복귀 단계를 밟고 있다.
니퍼트는 지난 7일 목동 넥센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와 어깨 통증으로 ⅓이닝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검사 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으로 밝혀졌다. 결국 1군에서 말소된 니퍼트는 어깨 보강 운동과 함께 단계별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 27일 20m에서 캐치볼 30개를 소화한 니퍼트는 28일에도 20개의 공을 던지면서 복귀 준비를 시작했다. 특히 28일에는 네트에 가볍게 공을 던지는 넷스로우도 20~30개를 소화했다.
두산 관계자는 "캐치볼 과정에서 통증이 없다고 했다. 단계적으로 거리를 늘려가면서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더스틴 니퍼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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