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너를 사랑한 시간'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2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SBS '너를 사랑한 시간'은 6.7%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전작 '이혼변호사는 연애 중' 마지막회(4.2%)보다 2.5% 상승한 수치다.
이날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는 최원(이진욱 분)이 오하나(하지원)에게 막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원은 "무인도에 떨어져도 절대 너를 사랑하지 않을 거라고. 평생"이라고 못 박았다. 오하나는 "다행이긴 한데 열받네. 왜 사랑할 수가 없는데?"라며 발끈했다.
또 오하나는 "원이 너의 그 거지 같은 말이 완전 저주가 됐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가 아니라 내가 대체 뭐가 문제인데 사랑할 수가 없냐고. 그냥 재수가 없어?"라며 화냈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징비록'은 12.6%,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은 13.9%로 집계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너를 사랑한 시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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