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문희준이 과거 조용필이 자신에게 록을 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7인의 디바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손승연은 자신의 장점에 대해 "조용필 선배님에게 화환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에 MC 문희준은 "저도 조용필 선배님과 인연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문희준은 "H.O.T. 시절, 조용필 선배님이 '희준아. 만약 나중에 너만의 음악을 할 수 있을 때 록을 해야 된다. 밴드를 해야 돼'라고 조언해주셨다"며 "그래서 제가 밴드를 했잖아요. 제가 되게 힘들었잖아요. 그리고 6년 후에 다시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문희준은 "조용필 선배님께 '제가 선배님 말씀 듣고 록을 했는데 상상했던 반응이 아니다'고 하자 선배님이 '내가 말한 록은 그런 록이 아냐'라고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서문탁, 바다, 영지, 김연지, 이해리, 알리, 손승연 등이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불후의 명곡'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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