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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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현대캐피탈로 간다…KOVO 이적 승인

기사입력 2015.06.26 15:23 / 기사수정 2015.06.26 15:2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신영석(29)의 현대캐피탈 이적을 최종 승인했다. 

KOVO는 26일 오전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9차 이사회 및 임시 총회를 열어 신영석의 현대캐피탈 이적과 관련한 안건을 논의했다. 

현재 국군체육부대서 군복무 중인 신영석은 지난 시즌 도중 우리카드에서 현대캐피탈로 트레이드됐다. 우리카드는 신영석의 이적을 비밀리에 추진한 뒤 지난 3월에야 트레이드 사실을 밝혔다. 

이에 KOVO 이사회는 신영석의 공시를 거부하며 파문이 일었고 현대캐피탈은 트레이드건과 관련해 법적 소송을 벌였다. 지난 23일 법원으로부터 트레이드가 문제없다는 최종 답변을 받았고 이사회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해 신영석의 이적을 인정하고 공시하기로 결정했다.

KOVO 관계자는 연맹 내 일이 법정 다툼까지 간 것과 관련해 "향후 연맹 내부의 문제에 대해서 법적인 소송이 아닌 이사회에서 최대한 해결하도록 규정과 제도를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달 11일 열리는 2015 청주컵 프로배구대회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강행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초 메르스 사태로 연기에 대해 논의가 있었으나 아시아남자선수권과 여자배구 월드컵 등 국제대회 일정이 있어 연기 없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배구단 명칭 변경(삼성화재→삼성 블루팡스, LIG손해보험안→KB손해보험, 한국도로공사 배구단→김천하이패스 배구단)도 승인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신영석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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