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최여진이 정준영을 위해 갈비찜 50인분을 만들고 기다리는 정성을 보였다.
25일 방송된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 마지막회에는 만나기가 어려워진 영준(정준영 분)과 진녀(최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녀는 녹화가 늦어져서 집에 오기 어렵다는 영준의 말에 홀로 저녁을 먹었다. 그를 갈비찜을 열심히 만들었지만 어느새 스타가 된 영준을 보기란 쉽지 않았다.
영준은 진녀가 깜빡 잠든 사이에 들어왔다. 진녀는 영준 회사 사람들을 위해서 50인분 갈비찜까지 준비하는 정성을 보였다. 그는 "마장동까지 다녀왔다"며 남다른 고기 육질을 자랑했지만, 뒤를 돌아보니 영준은 이미 잠든 상태였다. 잠에서 깬 그는 녹음을 위해 미국으로 잠시 가게 됐다는 소식까지 전하며 진녀를 외롭게 만들었다.
한편 '더러버'는 오정세, 류현경, 정준영, 최여진, 박종환, 하은설, 타쿠야, 이재준이 출연해 20대부터 30대까지 4쌍의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다뤘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러버ⓒ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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