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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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도롱' 유연석, 강소라 두고 떠났다 "슬펐으면 좋겠어"

기사입력 2015.06.25 22:56 / 기사수정 2015.06.26 00:14



▲ 맨도롱 또똣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와 이별했다.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4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가 이정주(강소라)를 두고 제주도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건우는 마지막까지 이정주를 붙잡지 못하고 혼자 떠났다. 앞서 백건우는 친부 진태용(최재성)이 김해실(김희정)의 남편을 죽인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제주도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
 
이후 백건우는 이정주에게 '내가 떠나니까 미치도록 슬프지. 그랬으면 좋겠어. 밤새도록 생각해봤는데 결국 나는 나빠. 네가 절대로 다른 사람이랑 잘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또 백건우는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기다리라는 약속도 안 했지만 계속 나를 좋아하고 그리워했으면 좋겠어. 이 못된 말이 너한테 남아 있는 풍선 하나를 빵 터트려주길 바래. 이정주 나를 계속 좋아해'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애써 숨겼다.
 
이정주는 백건우의 문자를 받자마자 밖으로 뛰쳐 나갔지만 그가 탄 택시를 잡지 못했다. 이정주는 "나쁜놈. 내가 미쳤냐"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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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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