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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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주' 히바우두, 팀 부진에 현역 복귀 선언

기사입력 2015.06.24 11:3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 브라질 국가대표 히바우두(43)가 현역 은퇴 후 1년3개월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히바우두는 지난 2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현역으로 돌아온다고 공식 발표했다. 히바우두가 뛸 팀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브라질 2부리그의 모지 미링이다. 

히바우두는 지난해 3월 24년 간의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1990년대 호나우두와 함께 브라질을 대표하는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던 히바우두는 불혹이 넘긴 나이까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을 돌며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지난해 무릎 부상을 이유로 현역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히바우두는 2008년부터 구단주로 운영하는 모지 미링의 성적이 좋지 않자 직접 팀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장시간 현역 복귀에 대한 장단점을 두고 고민을 했다. 우선 선수단에 합류하기로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것이 무조건 경기를 뛴다는 의미는 아니다. 훈련을 통해 몸상태가 괜찮다면 몇 경기는 도움을 줄 생각이다"고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히바우두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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