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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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子 패트릭, 영화 배우 데뷔

기사입력 2015.06.24 08:1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아놀드 슈왈제네거(68)의 아들 패트릭(21)이 아버지의 뒤를 이어 배우로 데뷔한다.
 
미국 현지언론의 23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패트릭 슈왈제네거는 영화 '미드나잇선'의 리메이크 작품 출연을 확정했다.
 
'미드나잇 선'은 2006년 개봉한 일본 영화 '태양의 노래'를 리메이크 한 작품으로, 작은 양의 햇빛도 볼 수 없는 희귀병으로 집에 갇혀 지내는 17세 소녀 케이티가 찰리를 만나 사랑을 키워 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케이티 역할에는 벨라 손(21)이 낙점됐으며, 패트릭은 찰리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패트릭은 지난 2006년 13세의 나이에 코미디 영화 '벤치워머스'에 출연하는 등, 이후 영화와 드라마에 단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재미있는 것은 패트릭이 아버지 아놀드와 비슷한 행보를 걷고 있다는 것이다. 패트릭의 첫 주연작이 되는 '미드나잇 선'은 오는 9월 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큰 문제가 없다면 패트릭이 22세가 되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아버지 아놀드 슈왈제네거 또한 22세의 나이에 할리우드에서 영화 배우로 발을 내딛었다. 그의 첫 작품은 1969년작 '헤라클레스 인 뉴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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