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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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홍성용, 1⅓이닝 3K 성공적인 데뷔전

기사입력 2015.06.23 20: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새 식구가 된 홍성용(29)이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마감했다.

홍성용은 지난 22일 오정복과 함께 트레이드로 NC에서 kt로 이적했다. 조범현 감독은 다음날인 23일 바로 1군에 등록시켰다.

그리고 기회는 생각보다 빨리왔다. 선발투수 옥스프링이 4이닝만에 조기 강판당했고, 뒤이어 나온 배우열이 흔들리자 조범현 감독은 홍성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5회초 2사 상황에서 경기에 나선 홍성용은 1볼-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첫 타자 박지규를 공 3개만에 땅볼처리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홍성용은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 처리했고, 김용의와 정성훈도 삼진-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하게 삼자범퇴 시켰다.

이날 홍성용이 던진 공은 총 18개. 1⅓이닝 동안 무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을 기록한 홍성용은 7회초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면서 성공적으로 자신의 데뷔전을 마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홍성용 ⓒ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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