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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프링, LG전 4이닝 2자책 조기강판…'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5.06.23 20:1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불안한 투구를 보여 5회를 채우지 못했다.

옥스프링은 23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7일 NC와의 수원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1자책)으로 시즌 4승째를 챙겼던 옥스프링은 이날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1회초 선두타자 박용택이 볼넷을 치고 나간 뒤 김용의를 2루수 땅볼 때 2루를 밟았다. 이어 정성훈의 안타로 박용택이 홈으로 들어와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히메네스가 안타를 친 뒤 2루 도루에 성공해 1사 2루 위기를 다시 맞았지만, 오지환과 양석환을 삼진과 투수 땅볼로 잡아내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초 홈런으로 실점이 계속됐다.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문선재에게 던진 직구가 통타 당하면서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어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은 뒤 박지규의 희생번트로 득점권에 주자가 생겼지만, 박용택을 땅볼로 잡은 뒤 김용의까지 뜬공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실점은 계속됐다. 정성훈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히메스를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다. 오지환까지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양석환에게 안타를 맞은 뒤 문선재의 땅볼 타구를 3루수 마르테가 놓치면서 3루에 있던 정성훈이 홈을 밟았다. 이후 유강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투구수는 80개까지 늘어나 있엇다.

4회초 박지규를 삼진으로 잡은 뒤 박용택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용의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1,3루 위기에 몰렸지만 정성훈과 히메네스를 삼진과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없이 처음으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총 102개의 공을 던진 옥스프링은 5회가 시작할 때 배우열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크리스 옥스프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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