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장운호(21)가 1군 등록과 함께 시즌 첫 선발로 출장한다.
한화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9차전 경기를 갖는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한화는 강경학을 포함한 고동진, 신성현이 내려가고 장운호, 박노민, 이창열이 등록됐다.
유격수 강경학은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 전 만난 김성근 감독은 "강경학은 어깨가 안좋다고 하더라. 경기 중에 그런 것 같다. 일주일 이상은 걸릴 것 같다"면서 "아쉽다기보다도, 아프다고 하니 어쩔 수가 없다. 고민이 크다"고 밝혔다.
강경학이 내려가면서 빈 2번타자 자리는 외야수 장운호가 메운다. 이날 장운호는 2번타자 및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올시즌 첫 선발로 나선다. 장운호는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 38경기에 나와 115타수 29안타 21타점 18득점 2할5푼2리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화는 이용규(중견수)-장운호(우익수)-정근우(2루수)-김태균(1루수)-최진행(좌익수)-김태완(지명타자)-정범모(포수)-한상훈(3루수)-권용관(유격수)이 선발 출전하고, 쉐인 유먼이 선발 투수로 나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장운호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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