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미축구의 축제' 코파 아메리카가 조별리그를 마무리하고 우승컵을 향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한다.
조별리그에서 가장 빛난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은 누굴까. 코파 아메리카 공식 홈페이지는 23일(한국시간) 3-4-3 포메이션을 중심으로 조별리그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졸전이 베스트 11에서도 눈에 띈다. 브라질은 수비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망) 1명,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등 공격에 2명만 이름을 올렸다. 지난 대회 우승팀 우루과이도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명에 불과했다.
반면 개최국이자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한 칠레는 골키퍼 클라우디오 브라보(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개리 메델(인터밀란), 아르투로 비달(유벤투스), 차를레스 아랑기스(인터나시오날) 등 가장 많은 4명을 배출해 조별리그서 훌륭한 경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밖에 카를로스 산체스(콜롬비아), 카를로스 로바톤(페루), 루카스 바리오스(파라과이)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 ⓒ 코파 아메리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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