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e스포츠 커뮤니티 PGR21은 지난 2월 23일, 저소득층 환자 지원금 1천만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전달혔다.
PGR21은 2001년 비공식 프로게이머 랭킹 사이트로 출발한 e스포츠 커뮤니티로, 지난 2013년 NGO 단체 11곳에 기부를 시작해 2014년 아동-청소년을 위한 결연 후원 및 행사 개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회에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해 왔다.
최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함춘후원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석화 함춘후원회 회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감사하며,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건물 벽면 내에 1천만원 이상 기부 단체에 PGR21.COM 이름을 함께 새겨 영구 보존하기로 했다. 함춘후원회는 지난 1992년 말 서울대병원 의사 간호사 등 직원을 비롯하여 외부 후원인들이 모여 구성된 불우환자 지원단체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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