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와 '극비수사'(감독 곽경택)가 주말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22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106만56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쥬라기 월드'의 누적 관객 수는 341만6233명으로 집계됐다. '쥬라기 월드'는 개봉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했다.
지난 18일 개봉, 한국 영화의 흥행을 새로 이끌 작품으로 주목받았던 '극비수사'도 주말동안 98만138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16만9797명을 기록,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의 쾌거를 이뤘다.
주말동안 극장가를 사로잡은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는 이처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관객 감소 우려가 있는 가운데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와 '극비수사'에 이어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이 주말 동안 20만1612명(누적 관객 수 25만8027명)을, '샌 안드레아스'가 9만5908명(누적 관객 수 166만9690명), '매드맥스:분노의도로'가 4만8484명(누적 관객 수 379만2732명)을 동원하며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3,4,5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쥬라기월드·극비수사 ⓒ UPI KOREA,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