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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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아름다운 나의신부' 소스라칠 반전…김무열은 괴롭다

기사입력 2015.06.22 00:38 / 기사수정 2015.06.22 00:38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아름다운 나의 신부' 김무열이 괴물이 됐다. 하지만 사라진 약혼녀를 찾으려는 과정은 그리 녹록지 않다. 

21일 방송된 OCN 주말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는 약혼녀인 윤주영(고성희)의 실종에 괴로워하는 김도형(김무열)의 모습이 그려졌다.

3년 전 첫사랑인 윤주영에 첫눈에 반한 김도형은 사랑을 키워가며 결혼을 약속했다. 하지만 윤주영은 과거 그림자 조직의 보스인 송학수(이재용)의 여자로, 차윤미(이시영)의 정보원으로 활약한 사실이 밝혀졌다. 

임무를 두려워하던 윤주영은 과거를 청산하고 역시 첫사랑인 김도형과의 밝은 미래에 대한 기대심으로 마음을 바꿔 송학수의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때마침 가석방으로 출소된 송학수의 시점에 맞춰 윤주영이 실종됐다. 차윤미는 유력한 용의자로 송학수를 떠올렸고, 약혼녀가 없어져도 태연하게 행동하는 김도형도 의심한다.

경찰의 수사 방식에 불만을 느낀 김도형은 홀로 윤주영을 찾아 나선다. 그녀의 차 안에서 전화번호가 적힌 수상한 쪽지를 발견하고, 번호의 주인은 사채업 대성파이낸싱 대표 박태규(조한철)임을 알게 된다. 

이미 한 차례 의심 쩍은 통화를 한 두 사람. 박태규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찍힌 발신 번호가 김도형의 것임을 파악한 뒤 수하들을 시켜 제압 명령을 내린다. 

김도형은 특수부대 출신답게 이들을 순식간에 제압했다. 윤주영을 찾을 수 있는 단서를 마련한 김도형은 반듯하고 자상하던 행실을 뒤엎고 괴물로 변모했다.

박태규를 쫓던 중 불법 유턴으로 경찰의 추격을 받게 된 김도형은 불신하던 차윤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손을 내민다. 조용하게 일단락되던 사건은 송학수의 사체가 김도형의 차 화물칸에 실려 있어 현장에 있던 경찰을 놀라게 했다. 경악스러운 미스터리의 등장이다.

유력한 용의 선상에 있던 송학수는 말이 없었고 당황한 차윤미는 "이것이 끝이 아니다"고 읊조리며 미궁 속으로 빠져들 것을 암시했다.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아름다운 나의 신부 ⓒ OCN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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