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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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전미라 "윔블던 준우승 이후 힝기스와 비교로 고통"

기사입력 2015.06.20 09:12 / 기사수정 2015.06.20 09:1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가 테니스를 그만둬야했던 심정을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전 테니스 선수 전미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는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미라는 윔블던 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두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사실이 그려졌다.


전미라는 "힝기스와 비교되다 보니 주위에서 그러더라. 힝기스는 1년만에 1위가 됐는데 너도 2-30위는 해야하지 않냐고 하더라"며 "나는 능력 없는 사람 같고 잘하고 있는데도 그때는 나를 비관하게 되더라. 너무 괴로웠고 한계에 달했다. 그래서 테니스를 관둬야 되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전미라의 부친 또한 "꽃을 피울 시기에 접게 돼서 안타까웠다"고 당시의 아쉬움을 전했다.

그러나 이후 전미라는 은퇴 후 9개월만에 코트에 복귀해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시 꽃 피웠다.

한편 전미라는 2006년 가수 윤종신과 결혼식을 올리고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휴먼다큐 사람이 좋다ⓒ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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