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극비수사'(감독 곽경택)이 개봉 첫 날 18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극비수사'는 개봉일인 지난 18일 18만17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극비수사'의 누적 관객수는 시사회를 포함해 18만840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수치는 지난 11일 개봉 후 줄곧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쥬라기 월드'를 꺾은 수치여서 흥행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극비수사'는 곽경택 감독과 배우 김윤석, 유해진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아온 작품이다. 1978년에 있었던 실화를 다루는 영화로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편 '쥬라기 월드'는 11만9662명(누적관객수 235만619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고, 18일 개봉한 엄지원·박보영 주연의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은 5만6415명을 동원하며 3위에 올랐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극비수사' ⓒ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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