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8 22:52
▲ 복면검사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선아가 전광렬의 돈봉투에 분노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10회에서는 유민희(김선아 분)가 조상택(전광렬)의 돈봉투에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민희는 과거 엄마를 강간한 범인이자 자신의 아버지로 밝혀진 조상택이 지금의 상황에 대해 얘기하자고 하자 어이 없어 했다.
유민희는 "무슨 상황? 난 우리 엄마를 그렇게 만든 악마 찾았을 뿐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조상택은 "나도 단순하게 생각하고 싶지만 넌 내 핏줄이고 내 가족이야. 난 더 이상 예전의 너 유민희로 볼 수 없어"라고 말했다.
유민희는 조상택의 말에 "어렸을 때 성폭행해서 낳은 아이라고 한 순간 엄마도, 아빠도 없어졌어. 난 핏줄도 없고 가족도 없어"라고 소리쳤다. 조상택은 "우리 둘 다 서로 받아들이기 힘들어. 대신 이렇게 만나지는 말자. 왜 서로 아픈 곳 찌르면서 살아야 하니.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라면서 돈봉투를 내밀었다.
돈봉투를 보고 분노한 유민희는 "당신 정체를 안 순간 훨씬 홀가분해졌다. 날 덮고 있던 당신의 더러운 껍질 벗어버렸다. 난 앞으로 당신을 경찰로서만 대한다. 당신은 범인 난 경찰"이라고 선을 그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선아, 전광렬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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