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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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마마무, 걸그룹 대전서 방심할 수 없는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5.06.18 17:09 / 기사수정 2015.06.18 17:36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걸그룹 마마무가 데뷔 첫 쇼케이스로 뜻깊은 데뷔 1주년을 맞이했다. 마마무의 컴백으로 걸그룹 대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마마무 미니앨범 '핑크펑키'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마마무는 신곡 무대를 공개했으며,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밝혔다.

마마무는 지난 4월 싱어송라이터 에스나와 함께 스페셜 콜라보레이션 싱글 곡 'AHH! OOP!'을 발매하고 짧은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큰 아쉬움을 남겼지만, 오는 19일 컴백을 알리며 걸그룹 대전에 합류하게 됐다.

이날 본격적인 쇼케이스에 앞서 김도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마마무의 1주년이다.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게 도와달라"면서 "마마무는 기존 걸그룹보다 퍼포먼스와 보컬에 치중이 돼 있다. 제가 생각할 때는 진화한 아이돌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마무는 수록곡 'Freakin shoes'을 선보인 뒤 취재진과 마주했다. 솔라는 "첫 쇼케이스인데 떨리고 설렌다. 남은 무대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고, 화사는 "첫 쇼케이스다. 이번 앨범에 사활을 걸고 준비했다. 눈과 귀가 즐거워질 때까지 열심히 무대를 꾸미겠다"고 덧붙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마마무의 이번 타이틀 곡은 '음오아예'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봤을 때 절로 나오는 감탄사를 연결해 만든 합성어로 제목을 선정했다. 이날 마마무는 '음오아예' 뮤직비디오와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솔라는 이번 곡에 대해 "예전에는 레트로 펑키를 했었다면, 이번에는 90년대 신스팝을 마마무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했다. 재미있으면서도 가사에 반전이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화사는 "저희의 모습이 '썸남썸녀'를 잇는 느낌의 노래라고 생각했다. 계속 옛 것의 느낌을 보여드리다 보니 트렌디한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음오아예' 콘셉트를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마무는 걸그룹 대전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밝혔다. 휘인은 "많은 걸그룹이 나온다고 들었다. 저희도 살아남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아직 신인인데, 선배님들과 같은 무대를 서서 영광이다"고 말했고, 화사는 "한 팀을 꼽기는 어렵다. 다 라이벌이다. 회사의 사활을 걸었다"고 전했다.

또한 솔라는 "AOA와 겹쳐서 활동을 많이 했다. 이번에도 같이 하게 돼 반갑다. 조금 더 친근한 느낌이 들 것 같아서 좋다"면서 부담보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이날 데뷔 1년을 맞았다. 지난 1년에 대해 마마무는 "1년동안 많다면 많은 작업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50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할 노래나 무대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서 채워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스스로를 평가했다.

끝으로 마마무는 "매 앨범마다 부담감과 책임감이 있다. 그런데 강박관념보다는 마마무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데뷔 1년간 많은 성장을 이룬 마마무가 이번에도 완벽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대중들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

한편 마마무는 19일 정오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를 발표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마마무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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