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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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열풍 뒤에는 최호철 작가 있다 '쪽대본無'

기사입력 2015.06.18 14:55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가면' 열풍 뒤에는 최호철 작가가 있다.

'가면'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수목극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가면'의 이런 열풍에는 묵직한 연출과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쪽대본이 없는 최호철 작가의 공도 크다.

최호철 작가는 지난 2003년 SBS 문학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2012년 KBS 미니시리즈 극본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작품으로 데뷔했다. 그 드라마가 바로 2013년 마니아층을 형성했던 '비밀'이다.

철저한 자료 조사와 준비성을 중시하는 최호철 작가는 2년 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가면'을 내놨다. 그는 '가면'이 시작되기 전 이미 대본의 절반 이상 집필을 마쳐, '가면' 현장에는 쪽대본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골든썸픽쳐스 측은 "'비밀'을 보며 곧바로 최호철 작가와 계약을 맺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적극적으로 손을 내밀었다"며 "워낙 신중한 성격이다보니 많은 대화와 교감을 가진 후 최 작가를 영입할 수 있었다"고 영입 비화를 전했다.

이어 "타고난 이야기꾼인 최 작가는 이미 여러 편의 신선한 기획을 갖고 있는 만큼 '비밀'과 '가면'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면'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가면, 비밀ⓒSBS, 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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